
안녕하세요!
창고지기 드제입니다.
글이 길어진 관계로 글을 좀 나누었습니다.
지금부터는 퇴치법 및 침입 예방을 주로 다루겠습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본론, 침입예방 및 퇴치법.
우선적으로 바퀴벌레는 대게 오래된 빌라, 즉 구옥 건물에서 많이 발견이 됩니다.
또한 1층 혹은 2,3층까지 음식점이 있는 복합주거건축물에서 일반 아파트 혹은 일반 빌라보다 더 많이 보이며 근처에 식당가나 음식점이 많은 지역일수록 더 자주 보입니다.
바퀴벌레의 주 경로는 하수구 인데 근처의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냄새를 맡고 서식하다가 번식하여 옮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들어오는것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 급선무입니다.
아무리 막아도 어차피 들어오기야 하겠지만 집안으로 들어오는 길목이 막히면 생활 개체수가 줄게 되고 그에 따라서 퇴치의 효과도 보기 시작하며 점차 개체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예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틈새를 줄여라.
바퀴벌레는 최대 0.5cm의 틈새도 지나갑니다.
그 말은 즉 현관 문 틈새, 창문 틈새, 방문 틈새로 전부 지나다닐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그 틈새를 줄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틈새를 줄이는 제품들이 예전보다 많이 저렴해졌고 좀 더 쉽게 설치가 가능하므로 약간의 수고를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침입 예방이 됩니다.
그리고 예방을 함으로써 외풍차단에도 역활을 해주니 일석 이조입니다.
현관문 틈새
아래의 제품은 네이처 리빙 사의 현관문 틈새 제품입니다.
현관의 문에 붙여서 외풍차단 및 소음차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저 고무 부분 덕분에 해충 침입차단 역할도 톡톡히 합니다.
저희 집 또한 붙여서 설치해본 결과 정말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석 삼조인 제품이죠.

창문 틈새
아래의 제품은 3M사의 창문 틈새 제품입니다.
창문의 틀에 붙여서 와이퍼 처럼 나와있는 부분 덕분에 외풍차단의 역할을 하는 부분이 해충 침입도 도와줍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점으로는 창문 틀 바깥 부분에 붙여야 효과적이라는 점이죠. 외풍차단 역할용으로도 외부에 붙이는 게 더욱더 효과적입니다.

하수구
아래의 제품은 셀클리너 사의 하수구 트랩 제품입니다.
하수구의 구멍에 올려놓아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고 역류하는 냄새방지까지 해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 또한 하수구로 올라오는 해충을 방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위와 같은 제품들로 창문, 현관문, 하수구를 막아줌으로써 어느 정도의 바퀴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여 줍니다.
집 내부로 들어오는 바퀴벌레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꽤나 봤었습니다.
저희 집 또한 처음에는 많게는 하루에 8~9마리정도 보이는 것들이 나중에는 2~3마리, 퇴치 제품까지 놓아보니 1~2마리에서 이제는 아예 없다시피 하더군요.
그럼 이제 정말 중요한 퇴치법이 나올 차례입니다.
퇴치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들의 길목에서 잡자.
약을 사용하기 이전에 바퀴벌레의 이동 특성이 중요합니다.
바퀴벌레는 절대로 집 한가운데를 지나지 않습니다.
안전하다 판별되는 부분은 벽이죠. 숨을곳도 많고요.
그리고 바퀴벌레가 제일 안전하다 생각하는 지역이 생각 외로 문 틈새의 경첩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사각지대인 데다가 숨어있기가 좋다 보니 더욱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아래의 약품을 사용하실 때에는 아래의 장소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방문 경첩 부분
- 현관문 경첩 부분
- 싱크대 밑 구석진 곳
- 진열장 밑 여닫 이장 경첩 부분
- 벽의 하단
- 화장실 천장과 벽의 모서리 부분
여러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아래의 두 제품만큼 확실한 것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방역업체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맥스포스 겔
아래의 제품은 바이엘 사의 약품입니다.
제형(크림 같은 형태)의 약품으로 바퀴벌레가 먹이를 물고 동족이 있는 곳으로 가져가 토해내는 습성을 이용한 제품으로 먹자마자 바로 죽이지 않습니다.
저 옆의 하얀색은 먹이통인데 저것을 사용하는 것보다 경첩 부분에 점처럼 짜 놓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금액이 비싼 만큼 제 값을 하는 제품입니다.

잡스 화이트 펜스
아래의 제품은 일동제약 사의 약품입니다.
폼 형태의 약품으로 뿌려놓은 약품은 약 수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으며 바닥에 도포가 됩니다.
이 제품은 벌레에게만 효과가 있는 신경독으로 만들어져 닿는 즉시 바퀴벌레뿐만이 아니라 모든 해충을 죽일 수 있는 약품입니다.
얼마 전 태국의 회사에서도 이 제품으로 광고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잡스 울트라 플러스
아래의 제품 또한 일동제약 사의 약품입니다.
에어로졸 형태의 약품으로 벌레에 직접 분사하면 수 초 내로 벌레를 죽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위의 화이트 펜스와 같은 제품으로 일동제약사에서 만들고 있으며 효과가 좋아서 아시는 분들은 이 제품을 선호한다고 하십니다.

위의 약품들로 길목에 뿌려 놓고 도포하여 두면 확실한 효과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의 잡스 제품 같은 경우 하수구 및 현관문에 도포하는 것 또한 효과를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바퀴벌레의 특성 및 습성, 약품과 예방방법에 대하여 다루어 보았습니다.
불편한 동거를 하시는 분들께서 부디 편한 잠을 주무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 예방 방법으로는 바로바로 설거지를 하고 음식물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바로 치워 바퀴벌레에게 먹이를 주는 행동이 되지 않는 게 제일 좋은 예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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